(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오늘 국회는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원회가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법무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는 법사위에는 추미애 장관이 직접 출석할 예정인데요.
추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 문제를 두고 야당 의원들과 추 장관 사이의 설전이 예상됩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추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 20여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민주당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모두 거부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를 감사하는 정무위는 정국의 뇌관으로 떠오른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질의로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 감사에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와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등 사모펀드 판매사의 대표들이 출석할 계획인데요.
피해 발생 경위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11일 “라임·옵티머스 관련 비리 의혹은 권력형 게이트”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은 비리의 몸통을 밝혀 정의와 공정의 헌법정신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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