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현지시각 21일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언급한 종전선언과 관련해 미국 정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 비핵화와 관련된 이슈들을 바라보는 미국의 방식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슈에는 북한 주민의 더 밝은 미래와 남북한 사이의 상태를 바꿀 문서들을 분명히 포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정전협정 상태인 한반도 상황을 바꾸는 과정에 종전선언 등이 포함될 것이라는 언급인건데요.
이는 지난주 워싱턴을 방문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종전선언 문제를 두고 한미 간 이견이 없다고 말한 것을 미국 고위당국자가 직접 확인한 것입니다.
서 실장은 “종전선언 문제가 새로운 것이 아니고, 비핵화 협상 테이블에 항상 있었던 이슈”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며 북한의 협상 테이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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