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 군복무 비리에 시달리는 집권당…추 법무 이어 김병기 의원도 도마
子 군복무 비리에 시달리는 집권당…추 법무 이어 김병기 의원도 도마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10.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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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병기 의원. (사진=민주당)
▲ 민주당 김병기 의원. (사진=민주당)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가 아들의 군복무 비위에 시달리고 있다.

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아들이 군 복무 중 특혜를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23일 밝혔다.

전날 공중파 방송사인 K본부는 지난해 7월 김 의원 아들이 공군 복무 중 장염을 앓자 부대 책임자인 박 모 비행단장이 죽을 사다 줄 것을 지시, 간부들이 최소 2차례 ‘죽 심부름’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 의원은 “아들이 심한 장염으로 설사와 탈수 증세를 보여 입원을 한 후 생활관으로 돌아오자 행정반장인 김모 중사가 죽을 사다 준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아들의 보직이 변경됐지만, 생활관을 옮기지 않아 동료에게 피해를 줬다는 K본부의 보도에 대해 “아들이 주야 교대 근무를 자원해서 복무했다. 명령에 따라 정해진 날에 생활관을 옮겼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아들과 함께 복무했던 장병들은 K본부의 보도에 특혜는 없었다는 취지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 씨가 2016년~2018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미2사단지역대 소속 카투사로 군 복무하던 중 병가 10일을 받고 다시 10일 추가 신청했으나 불허되었음에도 지정된 날짜에 복귀하지 않아 탈영 논란 등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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