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홈인테리어테크’ 일산 킨텍스서 열려…22일부터 25일까지
‘2020 홈인테리어테크’ 일산 킨텍스서 열려…22일부터 25일까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10.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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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0 홈인테리어테크'가 열렸다.(사진=내외뉴스 이지선 기자)
▲ 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0 홈인테리어테크'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적한 내부 모습.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킨텍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글로벌 전시 주최사 Reed k. Fairs와 공동으로 ‘2020 홈인테리어테크’를 개최했다.

‘2020 홈인테리어테크’는 현재 독일, 미국, 중국 등에서 개최되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kitchen & Bath 분야에 AI, IoT 기술을 결합한 가전 및 인테리어 전시회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존 인테리어 상품에 스마트홈 시스템을 연계한 것으로 공간의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고, 공동 주최를 통해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한 인테리어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했다.

인테리어 관련 분야에서부터 첨단 홈테크 분야까지 전시품목이 다양했다. 스마트홈, 홈IoT, 홈디바이스, 헬스케어 등 홈테크 제품과 건축시공, 가구, 주방, 조명, 인테리어 소품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 (사진=내외뉴스 이지선 기자)
▲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전시장을 방문한 한 참관객은 “먼저 가족들과 나와 홈인테리어에 대한 다양한 전시를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규모는 작지만 하나하나 신기하고 기발한 것들이다. 그런데 코로나19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갔는데도 빈 부스들이 많고 사람이 별로 없어 아쉽다”면서 “작고 아담한 가정용 소품들이 많아서 좋다. 도마와 나무주걱 등을 샀다”고 말했다.

다른 방문객은 “사람이 많지 않아 세세하게 구경하기 오히려 좋다”면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소품을 일일이 둘러보면 꽤나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 프랑스 가구 및 목공예품 전시. (사진=내외뉴스 이지선 기자)
▲ 프랑스 수입 가구 및 목공예품 전시.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들어서자마자 프랑스 수입가구 및 목공예품이 시선을 끌었다. 엔티크 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주는 가구와 거북이 모형 목공예품이 함께 전시돼 있었다.

▲ 캠핑카 모습. (사진=내외뉴스 이지선 기자)
▲ 캠핑카 모습.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전시회의 포인트였던 캠핑카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실용성 있고 튼튼한 내부 공개와 차종까지 다양하게 전시하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캠핑카뿐만 아니라 트레일러와 카니발튜닝까지 준비돼 있었다.

▲ 자연친화적인 아름다운 그림들을 담은 액자 전시. (사진=내외뉴스 이지선 기자)
▲ 자연친화적인 아름다운 그림들을 담은 액자 전시.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이번 박람회에서 액자 전시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사진인지 그림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섬세하고 자연친화적인 그림 전시들이 눈길을 끌었다.

애견, 애묘인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었는데 파티션으로 된 캣타워가 따뜻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이었다.

▲ 족욕기 모습. (사진=내외뉴스 이지선 기자)
▲ 반신욕기 모습.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이외에도 작고 아담한 1인용 반신욕기, 상추 등 먹거리를 직접 심을 수 있는 기계, 엉키지 않고 쓰고 버릴 때까지 재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신기한 수세미, 추운 겨울을 녹여줄 따뜻한 양말 가게, 비닐 봉투 등을 쉽게 묶어놓을 수 있는 마스킹 테이프 등이 심심한 볼거리였다.

▲ 엉키지 않는 수세미 등 전시. (사진=내외뉴스 이지선 기자)
▲ 엉키지 않는 수세미 등 전시.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이번 박람회에서는 철저한 K방역도 돋보였다. 열체크, QR코드 찍기 등으로 1차 테스트를 마친 뒤 스마트폰에 ‘킨텍스’ 자체 제작한 스티커를 붙여주고, 그 후에 비닐장갑을 나눠줘 보다 안전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 (사진=내외뉴스 이지선 기자)
▲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야심차게 준비한 박람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여파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다음 박람회는 조금 더 ‘테크’한 면모를 갖춰 안전한 공간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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