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美 갈등 2차전 돌입…美, 印 껴안기에 온 힘
中·美 갈등 2차전 돌입…美, 印 껴안기에 온 힘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10.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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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회의, 위성정보 공유 등 군사협력 강화 논의…中 견제 차원
▲ 미국 (왼쪽부터)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부 장관. (사진=미국 대사관)
▲ 미국 (왼쪽부터)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부 장관. (사진=미국 대사관)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중국과 무역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우방국과 공조 체제를 강화한다.

27일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인도와 27일(인도 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연례 외교·국방장관 회의를 갖고 현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인도 S. 자이샨카르 외교부 장관과 라지나트 싱 국방부 장관,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군사와 외교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양국의 협력 방안 등을 찾는다.

이는 중국의 팽창주의 대한 견제에 공감대를 갖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위성 정보 공유, 무기 구매 등 군사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양국은 이날 데이터 관련 교환과 협력안에 서명할 방침이다.

이들은 이날 히말라야산맥 국경 인근 고지대 인도군에 지원할 겨울장비 중 일부를 미국이 조달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양국 장관은 현지 시간 오후 2시경에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과 에스퍼 장관은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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