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방역 엑스포, 킨텍스서 28~30일까지 개최돼
2020 K-방역 엑스포, 킨텍스서 28~30일까지 개최돼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10.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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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텍스서 2020 K-방역 엑스포가 28일~30일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사진=내외뉴스 이지선 기자)
▲ 킨텍스서 2020 K-방역 엑스포가 28일~30일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일산 킨텍스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K-방역 엑스포’가 열렸다. 원래 9월에 예정됐었던 K-방역 엑스포는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킨텍스, 코트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공동 주최, 주관으로 진행됐고,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대책 마련과 K 방역 세계화라는 목표로 금년 처음 진행됐다.

엑스포는 ▲ 검사·확진관(Test) ▲ 역학·추적관(Trace) ▲ 격리·치료관(Treat) ▲ 포스트 코로나관(Trend) 등 4개의 관으로 구성돼 우리나라만의 방역 비법과 노하우를 전 세계에 알렸다.

엑스포 현장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 세계적 모범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한 K 방역 산업의 주요 기관과 기업들을 만날 수 있었다.

대표 전시 품목들로는 안면방호제품, 패션방호소품, 방호 레저 의류, 손소독제, 체온측정기, 항균 마스크 등을 선보였다.

일부 항균 마스크 업체들은 마스크 제조 기계들을 가져와 생산 공정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물과 산소를 이용한 소독원료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 업체도 있었는데 눈길을 끌었다.

마스크 업체인 알엔에프케미칼에서는 호흡기 비말을 완전히 막아주고,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가 검증됐으며, 알러지 반응이 없고, 일회용이 아니라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를 선보였다. 이 마스크는 폐기시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케어마일의 워킹스루 자동분사 몸소독기는 통과할 때 발열 감지 시 경고음이 작동되고 분사소리가 발생된다.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친환경 소독액을 사용한다. 마스크 착용 후 이용해야 한다.

퓨라코리아시스템의 워크스루 방역시스템은 ‘클린존 형성’이라는 문구 아래 초미세분사방식, 친환경, 인체무해의 살균제를 사용한다고 표시돼 있었다. 물방울 맺힘을 최소화했고 먹는 물 살균제 승인, 닦아낼 필요 없는 살균제 승인을 받은 업체이다.

엘바카코의 마스크는 우선 ‘예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었다. 아이들 마스크가 주류를 이루었고 특히 아이들, 성인용 마스크를 만져보면 질감부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랫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면 면이 일어나서 입 주위가 불편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특수 소재로 안감을 댔다.

대한적십자사에서 마크를 달아 출품한 코로나가 사멸되는 마스크도 이목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네스프 메디파이버는 바이러스버스터를 소개했고 세계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 사멸시험에서 통과한 국내산 제품이다.

냉난방기, 에어컨 온풍기, 공기청정기에 붙이기만 하면 코로나 청정지역이 되는 필터도 신기한 바이러스버스터였다.

의료인들을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선별검사부스는 곧바로 ‘의료진 덕분에’를 떠올리게 했다. 선별진료소에서 발로 뛰는 의료진들의 사투 현장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 했다.

방역 복장들을 몇 가지 볼 수 있었는데 이것이 코로나, 우리의 현실이라는 사실에 먹먹하기도 했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 때문인지 많이 한가해 보였다. 눈에 익숙하고 친근하지만, 특이하고 신기한 것들이 가득한 그래서 성공적인 전시회가 아니었나 싶다.

▲ 퓨라코리아시스템에서 소개한 워크스루 방역시스템 모습. (사진=내외뉴스 이지선 기자)
▲ 퓨라코리아시스템에서 소개한 워크스루 방역시스템 모습.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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