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건축 분야의 최신 경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54회 MBC건축박람회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동아전람에서 주관하고, 주택설계·시공, 건축자재, 인테리어 등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동아전람 측은 “박람회를 통해 바르고 유익한 건축 정보를 제공, 동아전람만이 축적된 전시 노하우로 참가업체에 마케팅 장소 제공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건축박람회가 잇따라 취소됨에 따라 건축주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던 소비자들에게 쌓였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동아전람은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킨텍스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공동 매뉴얼을 구축했다. 전시 기간 내내 방역을 최우선 할 예정이다. 또한 철저한 건강 관리를 위해 입장 시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하고, 최근 14일 이내에 해외를 여행했거나 발열 또는 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입장을 제한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동아전람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관람 초청장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해 준다.
전시부문에서는 다른 건축전시회와 차별화하기 위해 ‘2020 서울 냉난방 및 건축설비 박람회’와 ‘2020 동아 정원 및 조경박람회’를 동시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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