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MBC건축박람회, 코로나도 이겨낼 열기
제54회 MBC건축박람회, 코로나도 이겨낼 열기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11.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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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4회 MBC건축박람회가 킨텍스에서 5일 열렸다. (사진=내외뉴스 이지선 기자)
▲ 제54회 MBC건축박람회가 킨텍스에서 5일 열렸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54회 MBC건축박람회’가 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8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건축자재부터 인테리어, 전원주택, 캠핑, 정원 및 조경 등 건축 분야의 최신 경향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의 박람회다. 킨텍스 1~3홀까지 모든 공간을 활용한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해왔던 많은 인파들이 오랜만에 많이 몰려 풍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른 건축전시회와 차별화해 ‘2020 서울 냉난방 및 건축설비 박람회’와 ‘2020 동아 정원 및 조경박람회’ 등을 동시에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들을 선사했다. 또한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QR코드 체크 및 발열 검사 등 철저한 방역이 이뤄졌고, 입장 시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은 필수다.

▲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삼진벽난로 모습.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삼진벽난로 모습.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을 겨냥, 집과 관련 건축자재를 다양하게 전시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삼진벽난로가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 광주시에 국내 최대규모의 벽난로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삼진벽난로는 대한민국에 벽난로라는 이름을 최초로 선물한 기업이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벽난로 시장에 기반을 세우고 끊임없이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고객의 주택에 알맞은 시공타입을 고려, 전문 시공팀이 투입돼 완벽한 공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지스 시리즈는 디자인이 우아하고 세련됐다. 불꽃 모양 또한 아름답다. 유럽풍 컬러의 도자기와 자연석, 스틸의 외장재 옵션으로 다양한 인테리어에 어울릴 수 있는 모던 럭셔리로 만들어졌다. 이지스 시리즈에는 이지스 블랙 에디션, 이지스 내츄럴 스톤, 이지스 세라믹 레드, 이지스 세라믹 블랙 등이 있다.

패밀리카라반 캠핑카 부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박’은 차에서 머무르고 잠을 자는 여행을 의미하며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적절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나만의 힐링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요즘 같은 코로나19 시대에 안전한 여행 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패밀리카라반 그룹 측에 따르면, 에고이 차박시스템은 에고이 캠핑박스를 차 내부에 설치함으로써 내 차를 개조 없이 캠핑카로 변신 시킬 수 있는 굿 아이템이다. 뒷 자석 의자를 탈거하지 않고도 접으면 완성이 되는 올인원 제품이기도 하다. ‘쿠킹 모듈’, ‘워터 모듈’, ‘냉장고’, ‘폴딩 베드 프레임’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듈은 한곳에 가지런히 정리, 분리돼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특히 침대 역할을 하는 폴딩 베드 프레임은 뒷 자석을 접고 설치하면 집에 있는 침대처럼 편안한 침대가 완성된다.

▲ 동화특수산업의 초강력 곰팡이 제거제 부스 모습. (사진=내외뉴스 이지선 기자)
▲ 동화특수산업의 초강력 곰팡이 제거제 부스 모습.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이외에도 동화특수산업의 초강력 곰팡이 제거제, 태양만 있으면 불이 켜지는 선광산업의 태양광 제품, 늘품도어에서 선보인 고품격 인테리어 중문 등 수없이 많은 제품들이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곰팡이 제거제는 욕실 물 떼 제거에 애를 먹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됐다. 욕실 바닥, 천정, 세면대, 변기, 욕실 등의 떼를 제거하고 집 안에 있는 벽지, 창틀, 베란다, 싱크대, 배수구 주변 살균 효과에도 뛰어나다. 목재 등에 변색된 곰팡이에도 제격이다.

기존의 곰팡이 제거제와 비교해 강력한 제거력으로 오래된 곰팡이도 깨끗이 제거된다. 작업성이 좋으며 스프레이, 붓 등으로 간단히 도포할 수 있다. 적용면을 문지르거나 닦아낼 필요가 없으며 적용면은 손상시키지 않고 깨끗하게 제거되며 이전 상태로 복원된다.

▲ 기업 살리고의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화제 대피시설. (사진=내외뉴스 이지선 기자)
▲ 기업 살리고의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화제 대피시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기업 살리고는 화제가 났을 때 노약자와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유일한 대피시설을 소개했다. 이 시설은 무동력, 무전원 승강식 피난기이며,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신축 아파트에 적용이 가능하다.

마치 집 안에서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의 전시회 관람을 맛볼 수 있다. 집 안을 따뜻하고 안락한 환경으로 꾸미며, 청소하고 고칠 부분을 고치며 넓게는 차박을 위한 캠핑카 전시까지 집, 나와 가족을 위한 공간에 필요한 모든 제품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었던 편안하고 이색적인 박람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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