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국립현대무용단과 함께 어린이 위한 예술놀이 펼쳐
예술의전당, 국립현대무용단과 함께 어린이 위한 예술놀이 펼쳐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11.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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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의전당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손잡고 어린이를 위한 '몸으로 예술놀이'를 펼친다.(사진=예술의전당)
▲ 예술의전당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손잡고 어린이를 위한 '몸으로 예술놀이'를 펼친다.(사진=예술의전당)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립현대무용단과 예술의전당 1101 어린이라운지가 어린이들의 예술체험을 위해 손잡았다. 14일부터 진행 예정인 ‘몸으로 예술놀이’는 국립현대무용단 1대 예술감독을 역임했던 홍승엽 현대무용가의 직접 지도 아래 소규모(소수 인원)로 진행된다. 홍승엽 예술감독의 30년 경험을 녹여낸 어린이 예술체험으로 기존의 틀에 박힌 예술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차별된 면모를 느낄 수 있다. 현장 예술가가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고 호흡하며 온몸으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몸으로 예술놀이’는 몸의 움직임과 표현력을 확장시킬 뿐 아니라, 그림, 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예술놀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시각, 청각, 촉각 등을 모두 자극해 자신의 신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신체를 균형 있게 발달시키며 예술적인 감수성도 함께 키워 나갈 수 있는 전문 예술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어린이 예술체험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다. 아이들이 풍부한 감성과 창의적 사유, 아름다운 표현력과 균형 잡힌 사회성을 조화롭게 키워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워크숍1은 악어 연못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미취학 아동(5~7세)을 대상, 이달 14~15일 이틀간 진행된다. 신체의 균형감각과 운동감각을 발달시키는 놀이로 주어진 공간을 악어가 사는 연못이라고 설정하고 악어와 연잎으로 소품으로 이용하는 다양한 형식의 놀이 프로그램이다.

워크숍2는 내 몸에 네모가 올라와요!를 주제로 21~22일까지 진행되며(8세 대상), 워크숍3은 모델과 화가를 주제로 28~29일까지(9세 대상) 진행된다.

특별하고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고차원적인 예술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펼치는 아름다운 예술가와 아이들의 협업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용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만큼,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함께 뜻을 펼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5~7세 미취학 아동들은 부모님과 동행해 10쌍을 접수 받고, 8세와 9세는 각각 10명씩 접수 받는다.

신청은 1101 어린이라운지(www.1101.co.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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