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ESG 경영 확대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한전, ESG 경영 확대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정해권
  • 승인 2020.11.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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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대표이사 사장 김종갑 (사진=내외뉴스통신DB)
▲ 한국전력 대표이사 사장 김종갑 (사진=내외뉴스통신DB)

 

(내외방송=정해권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2019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의 재무 및 비재무적 성과와 지속 가능 경영 활동과 국내외 석탄화력발전 사업의 축소와 중단 계획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한전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으며, 올해는 세계적 추세로 자리 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별 경영활동을 핵심 주제로 선정해 보고서 내용을 재편했습니다.

한전은 이번 보고서에 국내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지하거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명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고 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깨끗하고 안전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한전은 이번 보고서에 최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지 및 LNG 발전으로의 전환 계획을 담았다.

또한, 보고서는 세계가 당면한 가장 큰 위협인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해외 신규 석탄화력발전 사업 추진 중단 선언과 저탄소·친환경 중심으로의 해외사업 개발 방향 전환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한전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와 2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지속 가능) 채권을 발행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이러한 ESG 경영 전반에 대한 강한 의지와 다양한 노력을 담았다.

이사회 산하에 ‘ESG 추진위원회’를 설치해 ESG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체계를 확립하고 속도감 있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등의 내용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해외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따라 TCFD에서 제시하는 권고안을 반영하는 한전의 기후 위기 대응 활동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충실히 담고 있다. TCFD(Task-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재무 정보 공개를 위한 태스크포스로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감축 목표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도록 정보공개 프레임워크를 개발한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 등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의 지속 가능 경영 가치 창출 성과를 계량적으로 표기해 이해관계자가 한전의 ESG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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