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동반성장 ‘흐지부지’…람보르기니도 중고차 사업 진출
韓 동반성장 ‘흐지부지’…람보르기니도 중고차 사업 진출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11.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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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인증 중고차 사업 개시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국내 동반성장이 흐지부지 되면서 주요 수입차 업체들이 속속 중고차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한국 공식 딜러인 람보르기니 서울이 새로운 서비스 센터를 개설하고, 공식 인증 중고차 사업을 개시한 것이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서울 동대문구 6층 규모의 건물에 서비스 센터와 인증중고차 전용 전시장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 람보르기니 서울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사진= 람보르기니 서울)
▲ 람보르기니 서울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사진= 람보르기니 서울)

람보르기니 서울 서비스센터에서는 일반 수리와 판금과 도장까지 가능하다.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는 ‘셀레지오네 람보르기니 프로그램’을 적용한 중고차를 판매한다. 셀레지오네 람보르기니 프로그램은 람보르기니의 숙련된 기술자가 150가지 항목에 달하는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과한 차량만 매입해 판매하는 인증중고차 프로그램이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까다로운 과정을 통과한 차량에 대해 기본 12개월부터 최대 24개월까지 연장 가능한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람보르기니 서울 관계자는 “람보르기니는 서비스와 고객 만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서비스 센터와 중고차 전시장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BMW 등 주요 수입차 업체들도 인증 중고차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우디는 최근 경남과 대전에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개설했다.

한편, 2010년대 초중반 동반성장위원회는 중고차 사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대기업의 업계 진출을 불허했다. 다만, 유효기간이 종료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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