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 보이스피싱 추가 피해 막아
은행원, 보이스피싱 추가 피해 막아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11.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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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이 내건 보이스피싱 예방 현수막.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신한은행이 내건 보이스피싱 예방 현수막.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한 은행원이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1억원 이상을 잃은 고객의 추가 피해를 막았다.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는 18일 오후 1시 40분경 광산구 한 은행 영업점 직원이 경찰에 보이스피싱 피해 의심 신고를 해 큰 피해를 막았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이 직원은 당시 수천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고객에게 돈의 사용처를 물었고, 수상쩍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출동한 경찰관은 이 고객이 17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1억 4000만원을 처음 만난 사람에게 전달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형적인 대면편취형 수법이라는 게 경찰서 설명이다.

광산경찰서는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은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고 있다.

광산경찰서 관계자는 “금융기관과 정부기관은 현금을 인출해서 특정 장소에 보관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라는 요구를 하지 않는다”며 피해 예방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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