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31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이하 코펀)을 열어 언택트 시대를 맞아 인테리어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관람객들에게 그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맞춤형 가구들을 선보였다.
이번 코펀은 180여개 기업이 820부스 규모로 개최됐고, 인테리어뿐 아니라 목공기계, 원·부자재, 가구 디자이너 작품전 등과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홈스쿨링 등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다변화된 다양한 가구와 홈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전시회 개최 동안 ‘코펀몰KOFURNMALL’에서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 개설을 해 네이버 쇼핑라이브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전시회 종료 후 인터넷으로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PEASE와 자매업체인 VANO SIX는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감성적 오피스와 책상 등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집이 사무실 같고, 아늑한 공부방이 되는 유니크 하면서도 유용한 공간으로 꾸며준다. 전체적으로는 모던하면서 깔끔한 이미지의 방을 연출해냈다.
이태리 까사무띠(CASA MUUTTI)는 접시, 컵, 나이프와 포크 등 세련된 식기용품들을 대량으로 이태리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전시했다. 이중컵이 특히 눈길을 끌었는데 용기에 물을 담았을 때의 신기함과 신비로움이 어우러져 볼만한 전시를 제공했다.
일산가구단지에 위치한 마이스터(meister)는 특별 할인 이벤트까지 펼쳤다. 일산가구단지에서 이미 유명한 마이스터 가구는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디자인 가구를 양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높은 퀄리티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신혼, 입주가구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디에이코리아(DA KOREA)의 프리미엄 홈케어 골반 교정 시스템, SION의 물세탁이 되는 빨아쓰는 카페트, ANI의 광섬유 액자 등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집을 개조하고 청소하고 꾸미고 생활 터전의 대부분으로 생각하다보니 집에 대한 여러 인테리어나 소품 등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 목마름을 해소해 주고 고객의 마음을 헤아려 먼저 언택트 시대에 맞는 시스템을 갖춰 관람객을 맞이한 코펀은 집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선물 같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