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 경험을 쌓을 대학생 30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 시의회, 소방재난본부, 동주민센터 등에서 일하게 된다. 근무지별로는 시 본청 43명, 사업소 74명, 시의회사무처 16명, 소방재난본부 105명, 동주민센터 등 62명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와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받는다.
1차 선발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다음달 10일 발표하고, 증빙서류 확인을 거쳐 최종 근무자를 선발한다. 이때 증빙 서류 확인을 통해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수요 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치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전체 300명 중 특별선발 30%는 25일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대학교 재·휴학생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자원봉사우수자·시정공로수상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일반선발 70%는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이 대상이다.
서류 접수는 그동안 방문이나 우편으로 받았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도록 변경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 120), 서울시 인력개발과(☎ 02-2133-5764)로 문의하면 된다.
자치구의 경우, 구별로 기간을 달리해 별도로 모집하므로 근무 기간과 근무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각 구청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