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모바일 제로페이형 알뜰교통카드 내놔
국토교통부, 모바일 제로페이형 알뜰교통카드 내놔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11.30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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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정수남 기자) 국토교통부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비 절감을 위해 광역알뜰교통카드의 발급방식을 다양화하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우선 스마트폰만으로 카드발급과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형 제로페이 알뜰카드’를 최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알뜰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실물카드를 발급받아야 했으나, 신규 제로페이 알뜰카드가 출시되면서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카드발급부터 요금 충전, 대중교통 이용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국토부가 스마트폰만으로 카드발급과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형 제로페이 알뜰카드’를 출시했다. 세종시 국토부 청사.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국토부가 스마트폰만으로 카드발급과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형 제로페이 알뜰카드’를 출시했다. 세종시 국토부 청사.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제로페이 알뜰카드의 경우 선불형 교통카드 방식을 채택해 기존 신용 후불 신용·체크카드 이용이 어려웠던 국민도 이용 가능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번 상품은 국토부와 서울시가 협업으로 출시했으며, ‘티머니페이’ 앱에서 제로페이 알뜰카드를 발급받고, 알뜰카드 앱에 카드번호를 입력하여 사용할 수 있다.

국토부 지종철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이용자가 편리하게 알뜰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이번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비에 부담을 갖는 국민이 알뜰카드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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