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과 세비 1억7000만 원 전달
(내외방송=박찬균 기자)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이 됐다.
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이종성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 김연순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이종성 의원의 기부금은 뜻에 따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초선 국회의원들과 함께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넉달간의 세비 30%를 모아 1억7000여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었다.
이 의원은 가입식에서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전반적으로 얼어붙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의 손길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며, “작은 손길 여럿이 모여 큰 힘이 되듯 나눔의 실천으로 2021년 새해에는 코로나 한파에 묻힌 대한민국에 따뜻한 온정이 넘쳐나기를 기원한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은 “이종성 의원께서 비공개 기부를 원했으나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서라도 사회지도층의 기부활동을 적극 공개할 필요가 있음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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