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62명...누적 7만명 넘어서
코로나19 신규확진 562명...누적 7만명 넘어서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1.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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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7만212명·사망자 1185명
최근 일주일 지역발생 확진자 일평균 593명
▲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는 소폭 증가했으나, 13일 562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새해 들어 전반적으로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는 소폭 증가했으나, 13일 562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새해 들어 전반적으로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는 소폭 늘었으나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1000명대에 달했던 신규 확진자는 최근 400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소폭 500명대로 증가한 상태지만 새해 들어 전반적으로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일어나고 있고, 지역내 잠복감염과 취약시설 집단발병,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 요인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방심하면 얼마든지 다시 확산세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62명 늘어 누적 7만 212명이라고 밝혔다.

537명이었던 전발보다 소폭 증가해 25명 늘어났다.

이달 신규 확진자만 일별로 보면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4명→451명→537명→562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1월 7일부터 13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628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로 작용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593명으로, 6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36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48명, 경기 189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57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42명, 부산 35명, 경북 23명, 강원 20명, 대구 13명, 울산·충북 각 11명, 대전 9명, 전북 7명, 충남 4명, 광주 3명, 제주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7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나왔다.

서울 관악구의 한 교회에서는 전날까지 총 21명이 확진됐고, 성동구 거주시설 및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경남 진주에서는 기도원을 중심으로 최소 3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집단감염도 전국으로 퍼지면서 지금까지 576명이 확진됐다. 센터 방문자의 70%가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유입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전날 29명보다 적은 26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3명은 경기(12명), 서울(4명), 인천(2명), 광주·강원·충남·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4명, 인도·인도네시아 각 2명, 미얀마·카자흐스탄·헝가리·터키·캐나다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이 10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152명, 경기 201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375명이다. 세종, 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118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9%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줄어 총 374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067명 늘어 총 5만4636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4391명으로, 전날보다 525명 줄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진단검사 건수는 총 487만2312건이다. 이 가운데 461만918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8만291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5만8227건으로 직전일 6만2400건보다 4173건 적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누적 확진자를 6만9651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서울에서 집계된 오신고 1명을 제외해 최종 6만9650명으로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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