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현장, 연극 전용 플랫폼 앱 시제품 출시
극단현장, 연극 전용 플랫폼 앱 시제품 출시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1.15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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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앱 ‘테디’ 개발...이달말 출시
플레이어와 기획자가 참여하는 플랫폼
중소규모 연극·1인 공연 위주 구성
▲ 연극 전용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테디'(TEDY). (사진=극단현장)
▲ 연극 전용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테디'(TEDY). (사진=극단현장)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극단현장에서 전국 규모의 연극 전용 플랫폼 앱을 개발해 화제다.

경남 진주에 있는 극단현장에서는 연극 택배라는 뜻을 담고 있는 ‘테디’(TEDY. Theater Delivery)를 개발해 시제품으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침체한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향후의 연극계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앱을 개발했다고 극단현장은 설명했다.

이번 콘텐츠는 (사)극단현장이 주관하며,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 온라인미디어예술활동지원사업’으로 제작됐다.

전국 중·소규모 극단들은 극단이 보유한 레퍼토리 작품을 기획자들에게 일일이 홍보하기에는 범위가 너무 방대하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테디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발명된 플랫폼 서비스다.

극단 관계자들은 테디를 통해 저비용으로 극단이 보유한 레퍼토리 작품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게 됐고, 기획자들은 보다 쉽게 전국에 숨어있는 연극 공연 자료를 쉽게 살펴볼 수 있다.

테디는 플레이어와 기획자가 모두 상호작용을 하면서 이용할 수 있다.

테디에서 말하는 전국 기획자의 범위는 일반적인 공연 기획자는 물론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 지역문화재단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시도 교육청 관계자, 학교 선생님, 도서관, 축제 기획자 등 공연을 소비자(관객)에 직접 소개하는 중간 매개자 모두를 뜻한다.

테디는 대규모 공연이나 상업적인 공연보다는 중·소규모 연극 공연과 1인 공연, 거리 공연 위주로 구성됐다.

테디는 소규모, 순수 연극을 위주로 아카이빙(기록, 자료화)하고 공연팀과 초청기획팀 간 큐레이팅 및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극단현장 관계자는 “플랫폼 테디는 언택트 시대에도 필요하지만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것이다. 우울한 분위기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예술이다. 테디가 제공하는 큐레이팅 서비스를 통해 연극인들과 기획자들이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의 문화를 앞장세우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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