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도 2월부터 공급...우선접종은 누가 될까
화이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도 2월부터 공급...우선접종은 누가 될까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1.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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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의 우선접종도 고려하고 있으나, 의료진 우선으로 될 확률 높다
노인층 접종 효능 결과가 제한적일 듯...고령층 우선접종 제외될지도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2월 초 공급되는 가운데, 누가, 어떻게, 언제 맞는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2월 초 공급되는 가운데, 누가, 어떻게, 언제 맞는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코로나19 백신이 2월부터 순차적 도입이 되면서 어떤 백신이 더 좋을지, 누가 먼저 맞게 될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에 가장 먼저 들어오게 될 물량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의 초도 물량이다. 정부는 현재까지 5600만명분(계약 예정분 포함시 7600만명분)을 확보한 상태다.

정부는 코백스로부터 1000만명분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계약했는데, 이 가운데 초도 물량 5만명분이 2월 초에 들어올 전망이다.

당초 코백스가 제안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사노피-클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 3개 회사 제품으로, 현재 화이자 백신이 유력하다.

2월 초에 고령층의 우선 접종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현재로는 현장의 의료진에게 우선 접종의 무게가 실린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2.11~14) 전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면 그 대상은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의료진일 가능성이 높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초도 물량이 먼저 공급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요양시설에 있는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은 약 56만여명 정도로 추산된다. 정부는 고위험군 종사자와 요양병원 시설 거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우선 접종 할 것을 밝혀온 바 있다.

정부는 그동안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질환자, 경찰·소방 공무원, 군인 등 총 9개 군을 우선 접종 대상자로 분류해왔다.

우선 접종자에서 고령층을 제외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유는 노인층 접종 효능 결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도 분석된다.

한편 정부는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탁생산 시설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물량을 2~3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먼저 공급될 물량은 전체 1만명분 가운데 100만명분 안팎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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