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호 접종자가 방역당국 대표자 6명?...정부 “사실 아니다”
백신 1호 접종자가 방역당국 대표자 6명?...정부 “사실 아니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1.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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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언론매체에서 방역당국 대표자 6명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진실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정부는 "아니다"고 밝혔다. (사진=SBS뉴스)
▲ 한 언론매체에서 방역당국 대표자 6명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진실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정부는 "아니다"고 밝혔다. (사진=SBS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방역당국 대표자 6명에게 우선 접종할 것이라는 내용을 밝힌 26일자 한 언론보도 내용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관련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우선 의협의 입장은 이렇다. 의협은 최대집 의협 회장의 백신 접종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제안 받은 것이 없다며 기정사실인 마냥 보도돼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의협은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지한다. 접종 제안이 온다면 신중히 검토는 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한 언론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6명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권 2부본부장은 “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접종한다. 오는 28일 예방 접종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언론에서 국민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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