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과감한 도전...더 큰 기회 만들 수 있다”
문 대통령 “과감한 도전...더 큰 기회 만들 수 있다”
  • 김두용 기자
  • 승인 2021.02.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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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
“포용적 회복, 핵심은 고용 위기 극복”
“혁신 없인 새로운 기회 만들 수 없다”
▲ ▲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정부부처와 공무원들을 향해 “마음가짐을 보다 새롭게 해야 한다”며 “더욱 도전적이고, 혁신적이며, 포용적 자세로 위기를 돌파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 사태가 1년 이상 장기화되며 전 세계가 모두 힘겨운 시기를 건너고 있다”며 “정부도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가고 있지만,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고, 넘어야 할 산과 건너야 할 계곡이 많이 남아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과감히 도전해 주기 바란다”며 “위기에 정면으로 맞서 대응할 때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고,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혁신 없인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제조혁신 없이는 제조강국을 꿈꿀 수 없고, 기술혁신 없이는 미래로 도약할 수 없다며 혁신의 속도를 더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포용적 자세를 일관되게 견지해 주길 바란다며, 포용이 회복과 도약의 토대임을 분명히 하고, 불평등과 격차 해소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주길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포용적 회복의 핵심은 고용 위기 극복이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과제”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 지원 정책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등 우리 경제·사회를 대전환하는 데서도 소외되는 계층, 지역, 산업이 없도록 포용적 전환을 이뤄내야 한다”며 “각 부처의 정책에서 포용성 강화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국민의 삶을 든든히 책임지는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기적으로 포용성의 강화에서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점검하는 체계 마련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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