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전설-그들의 이야기‘ 유튜브로 공개
포항문화재단, ‘전설-그들의 이야기‘ 유튜브로 공개
  • 박창득 기자
  • 승인 2021.02.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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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공연 통한 재미와 감동 선사
▲ 사진1. 홍보 포스터 사진=포항시처)
▲ 홍보 포스터. (사진=포항시청)

(내외방송=박창득 기자) 포항문화재단이 기획·제작한 창극뮤지컬 ‘전설-그들의 이야기’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포항문화재단 유튜브로 공개된다.

‘전설-그들의 이야기‘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에 선정돼 포항 예술인과 제작 스탭들이 만들어낸 창작 전통 악극이다. 

포항시무형문화재이수자협회 15인의 이수자가 참여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되는 어려움 끝에 비대면 영상 촬영으로 진행돼 온라인으로 보다 많은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지난 6개월 동안 출연자들과 제작진 등 공연 관계자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연습과 공연 제작에 참여했으며, 관객이 없는 빈 객석에서 카메라를 마주하며 열연을 펼쳤다.

▲ 창작뮤지컬 공연 장면(사진=포항시청)
▲ 창극뮤지컬 ‘전설-그들의 이야기‘ 공연 장면. (사진=포항시청)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그려내는 살풀이춤, 가야금병창, 대금정악, 정가, 고법, 판소리, 택견과 침선, 자수, 궁시의 전통공예가 어우러진 전통예술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첫 번째 공연 ‘효시: 전설의 시작'의 내용은 이수자들의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작품으로 이수자가 되기 위한 과정과 역경을 보여준다.

두 번째 공연 '춘심홍전'은 춘향전, 심청전, 흥부전, 전우치전을 각색해 전통의 음악과 몸짓을 극화한 작품이다. 춘향·몽룡·변학도·심청·뺑덕·흥부·전우치·향단이 등 여러 고전극의 인물들이 색다른 캐릭터로 한 무대에 등장해 재미있게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 창극뮤지컬 ‘전설-그들의 이야기‘ (사진=포항시청)

세 번째 공연 ‘전설: 그들의 이야기'는 첫 번째 공연 '효시'와 두 번째 공연 '춘심홍전'이 합쳐진 작품이다.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열연을 펼친다.

박창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 팀장은 “창극뮤지컬 ’전설- 그들의 이야기‘ 공연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포항시민들에게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연 영상은 16~17일 오후 6시 30분 ‘효시: 전설의 시작', 오후 7시 30분 '춘심홍전', 그리고 18일 오후 7시 30분 ‘전설: 그들의 이야기'를 포항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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