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유럽인권재판소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투옥된 나발니의 생명이 위험하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인데요.
나발니는 러시아 정부가 자신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할 충분한 안전장치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발니은 그간 러시아 고위 공직자와 기업인의 부정부패를 폭로해 왔는데요.
러시아로 귀국하는 공항에서 체포돼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이 같은 유럽인권재판소의 결정에 “심각한 간섭이며 따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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