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고(故) 백기완 선생의 노제와 영결식이 오늘(19일) 엄수됐습니다.
백기완 선생은 한국 진보운동의 거목이자 ‘임을 위한 행진곡’의 원작자이기도 한데요.
지난 15일 89세의 나이로 영면했습니다.
이날 노제는 오전 8시에 서울대병원 발인제를 가진 뒤 통일문제연구소와 대학로 소나무길을 거쳐 진행됐는데요.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운구 행렬이 도착한 뒤 영결식이 치러졌습니다.
장례위원회 측은 당초 참여 인원을 200여명으로 전달했지만 이날 노제와 운구 행렬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인원이 추모를 위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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