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올해 '보험료 갱신 폭탄'을 맞는 사람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험사가 일부 갱신형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계약 후 보험료를 동결해오다 이번에 누적된 인상률을 한꺼번에 반영하기 때문인데요.
최근 갱신형 보험료가 거의 매년 인상되면서 3~5년 주기로 갱신되는 상품 가입자가 한번에 3~5년 치 폭탄을 맞게 된 것입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표준화 실손 보험료는 해마다 8%~20%까지 인상됐는데요.
업계는 최근 실손보험 위험손해율이 130%까지 높아지면서, 정부가 규정한 인상 상한선(25%)을 올려야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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