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걸작 '절규'에 적힌 낙서의 미스터리가 풀렸습니다. 작품의 왼쪽 상단에는 “미친 사람만이 그릴 수 있다”(Can only have been painted by a madman)는 문장이 작게 쓰여 있는데요.
이를 두고 누가 쓴 것인지에 대한 각종 추측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노르웨이 국립미술관이 “의심할 여지없이 뭉크 자신이 추가한 것”이라고 밝힌 것인데요.
1895년 처음 작품을 전시했을 당시에 자신의 정신 상태가 좋지 않다는 세간의 평가에 대응해 문구를 추가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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