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보잉 777 운항 즉시 중단 통보
국토부, 보잉 777 운항 즉시 중단 통보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1.02.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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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보잉 B777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 보잉 777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23일 국내 각 항공사들에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 기체 운항을 즉시 중지할 것을 통보했다.

현재 국내 해당 항공기는 대한항공 16대, 아시아나항공 9대, 진에어가 4대를 보유 중이다.

지난 20일 미국 덴버에서 하와이로 가던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777-200 기종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고장을 일으켰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 과정에서 항공기 엔진에서 불이 붙고 기체 파편이 주택가 등에 떨어져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문제가 된 여객기에 장착된 엔진은 프랫앤드휘트니의 'PW4000'으로 확인됐으며, 보잉사는 미 항공 규제 당국이 검사 절차를 확정할 때까지 해당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기종 128대의 운항을 모두 중단했다.

이 기종은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에서만 운항 중이였다.

국내 항공사들은 이미 해당기종 엔진 점검에 돌입하며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미국에서는 유나이티드 항공만 24대를 운항 중으로 유나이티드 항공은 보잉사의 발표 전에 24대의 운항을 중단했다. 일본 국토교통성도 보잉 777 여객기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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