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남미 에콰도르 교도소에서 발생한 폭동 사망자가 7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24일 교도소 3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흉기 폭동이 발생했는데요.
폭력 조직 간에 권력 싸움이 전체 칼부림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폭동을 막기 위해 교도소에 무장 경찰 800명을 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에콰도르 교도소에서는 지난해에도 범죄조직원 간 다툼으로 50여 명이 사망했는데요.
폭동이 발생한 3곳의 교도소에 에콰도르 수감자 70%가 수감돼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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