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규 확진자 415명...오늘부터 화이자 접종도 시작
27일 신규 확진자 415명...오늘부터 화이자 접종도 시작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2.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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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2주간 연장하기로 했으며, 오늘부터 화이자 접종도 시작된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2주간 연장하기로 했으며, 오늘부터 화이자 접종도 시작된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415명을 집계됐다. 400명대 초반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5명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406명이었던 전날에 비해 9명 늘어난 기록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을 맞아 대폭 증가하다가 지난해 12월 25일 정점을 찍고, 새해 들어 이틀을 제외한 매일 1000명대 아래를 유지해오는 등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줄었다. 그간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IM선교회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바람에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까지 치솟는 등 영향이 컸다. 이후 300~400명대를 오르내렸고, 200명대로 소폭 감소한 날도 있었다. 다시 500명대로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유지, 이틀 동안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뒤 500명대를 거쳐 소폭 줄어든 300~400명대로 다시 진입해 유지 중이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크고 작은 집단 감염, 일상생활 감염, 지역발생자들이 많아졌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까지 늘어나 평균 300~400명대를 거의 매일 웃도는 상황이라 해도 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설 연휴 후 빠른 확산세로 600명대를 넘겼고 하루 만에 500명대로 줄어들고 다시 300~400명대로 소폭 줄었지만 집단감염은 지속세라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불안정한 상황이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05명, 해외유입 10명이다.

2울 21일~27일까지 최근 일주일간의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일별로 416명→332명→356명→440명→396명→406명→415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 영업시간 제한 등에 대해 내달 14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기존 사례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온 부분을 보면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누적 250명,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 공장은 189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192명 등에서도 연일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어제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화이자 접종도 이날부터 시작됐다.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장 가까이 있는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의료진, 종사자 5만5000명이다.

화이자 국내 1호 접종자는 국립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정미경(51)씨다. 의료폐기물 처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첫날인 이날은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이뤄지며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에 있는 코로나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300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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