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윤석열 야당 사람 됐다...보선 후 접점 기대"
김종인 "윤석열 야당 사람 됐다...보선 후 접점 기대"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3.05 11: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정계 진출 “보선 지나고 나서 판단” 예측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야권의 인물'로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보선 후 국민의힘과 윤 전 총장이 새로운 접합점을 보일 수 있다고도 밝혔다. (사진=MBC뉴스 캡처)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야권의 인물'로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보선 후 국민의힘과 윤 전 총장이 새로운 접합점을 보일 수 있다고도 밝혔다. (사진=MBC뉴스 캡처)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전날 사의를 표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놓고 “보궐선거 후 국민의힘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접합점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하며 윤 전 총장을 ‘야권의 인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언론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합류에 대해 “국민의힘도 보선 이후 지속적인 변화를 해야 한다. 그래야 내년 대선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야당의 인물로 칭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문재인 정부에 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이 정계에 진출하려면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이라고 내다 봤고, 보선이 일단 지나고 난 다음에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남이 해줄 수 없는 일”이라며 대권 도전을 위해서는 윤 총장의 결의와 결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내비췄다.

김 위원장은 아직 윤 총장 측에서 연락을 받거나 한 적은 없지만 윤 총장 측에서 만나자고 한다면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