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본부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차 본부장은 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 출국금지(출금) 조처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공무원들을 통해 김 전 차관의 개인정보 조회 내용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조작된 서류인 것을 알면서도 긴급 출금을 승인한 것 등 총 10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 본부장은 수사가 적절한지 판단을 구하는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는데요.
검찰의 판단과 관련해 "당시 긴급 출국금지 조치는 불가피했고, 실질적 요건도 갖췄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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