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오는 6월 의회·지방선거를 앞둔 멕시코에서 정치인이 줄줄이 피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간 멕시코 전역에서 발생한 정치인 피살 사건은 73건이나 되는데요. 이 중 64명이 피살됐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 피살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피살 배후엔 범죄조직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사업'을 비호해줄 정치인을 당선시키기 위해 경쟁 후보를 피살하거나 자신들과의 협업을 거부한 정치인을 보복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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