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84명, 전날 대비 98명 줄어...휴일 검사 건수 영향 가능성
신규 확진자 384명, 전날 대비 98명 줄어...휴일 검사 건수 영향 가능성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3.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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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9일 0시 기준
지역발생 370명, 해외유입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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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일 384명을 기록, 전날 대비 98명 대폭 줄었다. 휴일 검사 건수가 적었던 이유로 판단된다. (사진=내외방송DB)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휴일 검사 건수가 많지 않았던 주말이었는데도 불구 400~500명대로 확진자 수가 치솟았었다. 이와 같은 양상을 볼 때 주말을 바로 지나온 월요일에 300명대를 기록했다는 것은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 주말이나 주말을 바로 지난 월, 화요일까지는 휴일 검사 건수의 영향이 미친다. 300명 대로 줄었다고 해서 긴장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4명 늘어 누적 10만2141명을 나타냈다. 

전날인 482명 대비 98명으로 대폭 줄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3차 대유행'과 설 연휴 등으로 확진자 수가 한 번 씩 치솟다가 연일 300~400명대를 지속했었다. 그러나 크고 작은 일상생활 속 집단감염의 영향, 변이 바이러스 등의 꾸준한 감염 속출로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코로나에 조금은 느슨해진 요즘, 4차 대유행으로 번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46명→428명→430명→494명→505명→482명→384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70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30명, 서울 105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총 253명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53명, 경남 18명, 충북 12명, 대구 9명, 전북 8명, 강원 6명, 울산 3명, 경북 3명, 광주 2명, 대전 2명, 충남 1명 등 총 11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4명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등 검역과정에서 확진 사실이 드러났고, 나머지 9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 격리 도중 확진 판정이 났다. 

주요 감염사례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직장에서 누적 12명이 나왔고, 인천 남동구의 음식점에서 누적 22명, 인천 강화도의 한 폐교 등에서 합숙 생활을 해온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5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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