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3월 16일에 이어 전국이 또다시 중국발 황사로 뒤덮였습니다.
천리안 위성 영상에 잡힌 황사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중국 북부의 모래먼지가 동쪽으로 이동해 한반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는 중국을 거쳐 한반도까지 밀려들고 있는 건데요.
대기 상태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환경부는 오늘(29일)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시·도에 미세먼지 경보와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동시 발령했습니다.
이번 황사는 시설물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짙은데요.
주 초부터 점차 옅어지겠지만 중반까지도 공기질은 좋지 않을 전망입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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