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병호 기자) 경북 영천시는 ‘영천 별빛나이트투어’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야간관광상품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별빛 화랑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일반·캠핑나이트 투어로 구성돼 4월부터 지역별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야간관광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현재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캠핑을 주요 테마로 한 ‘캠핑나이트투어’를 확대하고, 일반나이트투어의 경우 기존 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 금호읍 화랑설화마을로 변경돼 진행된다.
시는 이와 관련, 작년에 개장한 레저복합형 문화관광시설 화랑설화마을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관광객들의 야외활동에 더 적합하고, 대도시권에 인접해 있어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반나이트투어는 낮에는 영천시 일대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농산물로 먹거리를 만들거나 생활용품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밤에는 화랑설화마을에서 별을 주제로 별 관측과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캠핑나이트투어는 캠핑을 좋아하는 가족, 친구 단위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산물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밤에는 관내 캠핑장에서 별 관측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작년에 진행되지 못한 영천시 별빛나이트투어의 맥을 올해 다시 이어, 별의 도시 영천의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투어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청 관광진흥과 또는 별빛과학창의체험연구회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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