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의 순이익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순이익이 총 63조 4533억원으로, 전년보다 18.15% 늘어난 것인데요.
다만 상품을 많이 팔아서 매출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긴축경영에 나선 효과입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상장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3%와 6.41%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순이익은 15.89% 늘어 ‘불황형 흑자’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업종 간 양극화도 뚜렷해졌는데요.
음식료품과 의료정밀, 의약품 등 7개 업종은 순이익이 늘었지만, 그 외 운수와 화학, 금속 등 12개 업종은 매출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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