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규 확진 478명...며칠째 500명대 증가세를 보면 안정세라 보기 어려워
6일 신규 확진 478명...며칠째 500명대 증가세를 보면 안정세라 보기 어려워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4.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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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6일 0시 기준
지역발생 460명, 해외유입 18명
▲ 다음주 새로 발표될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방역당국의 발빠른 계획과 대처가 기대된다. 6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에 그쳤지만 며칠 간 계속 증가세를 보여왔고 다시 재유행이 올지도 모른다는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봐서는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내외방송 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 다음주 새로 발표될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방역당국의 발빠른 계획과 대처가 기대된다. 6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에 그쳤지만 며칠 간 계속 증가세를 보여왔고 다시 재유행이 올지도 모른다는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봐서는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내외방송 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언제 또 대폭 치솟을 지 모르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국내 코로나19는 지난해 3차 대유행 때와 신, 구정 연휴 때 한 번 씩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했고 구정 연휴를 지나면서 300~400명대로 내려와 지속됐다. 

300~400명대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답답한 정체를 보였지만 안정된 단계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이 꾸준히 증가했고, 변이 바이러스 공포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다가 최근 500명대로 지속하기 시작하다가 이날 400명대 후반으로 감소했다. 

그렇더라도 늘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지난 주말의 경우 검사 건수가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 500명대를 나타냈고 꾸준히 증가세를 연이어 보였던 것을 보면 이날 400명대를 기록한 것이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정안을 9일 발표한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재확산 돼 4차 대유행까지 우려하고 있어 방역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을 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78명으로 누적 10만 623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73명보다 5명 소폭 증가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추이를 일별로 보면 506명→551명→557명→543명→543명→473명→47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5명, 경기 100명, 인천 27명 등으로 수도권이 272명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34명, 전북 29명, 경북 25명, 대전 22명, 대구 17명, 강원 15명, 전남 15명, 충북 10명, 경남 7명, 광주 6명, 울산 4명, 충남 4명 등 188명이다. 

지역발생이 460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해외유입 18명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이 발견됐고, 나머지 13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 도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감염사례는 인천의 한 음식점에서 발발한 집단감염이 어린이집까지 번져 누적 확진 40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의 한 주점과 관련해서는 최소 27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자매교회 순회 모임 사례 경우 6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고 누적 확진자가 13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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