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창호 기자)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8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12일부터 경비함정 방역 위탁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승조원의 감염 예방은 물론 응급환자 이송 시 추가 감염을 차단하고, 안전한 이송을 위해 외부 전문업체를 선정해 경비함정 방역 위탁관리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포항해경의 응급환자 이송 건수는 15건으로, 지난 3월 11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확진자를 야간에 경비함정이 포항으로 긴급 이송한 바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비함정의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해 승조원들의 전염병 감염을 차단하고, 전문업체 위탁관리로 더욱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응급환자 이송 등 경비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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