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민의힘은 2022년 대선 승리와 정권창출에 기여할 실력과 열정을 가진 여성 정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1일부터 3주 간 제4기 여성정치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국민의힘 여성국은 20일 이 같이 밝히면서 "이번 '제4기 여성정치아카데미'는 국가와 국민에 대한 봉사 열정, 정권 창출에 대한 의지, 종사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성장 잠재력 등을 겸비한 다양한 배경의 여성 인재들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여성 인재들이 다수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강생 40인 중 20․ 30대 여성이 15인으로, 전체 수강생 중에서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직전 여성정치아카데미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준이며, 이를 통해 MZ세대 여성들의 당에 대한 관심과 정치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여성국은 전했다.
'제4기 여성정치아카데미'는 이준석 당 대표 특강을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원희룡 제주도지사‧조은희 서초구청장 등을 초청, 광역‧기초단체에서의 정치행정 전반에 대한 현장 경험을 직접 듣는 한편, 조수진 최고위원을 비롯, 태영호‧김정재 의원, 전희경 원내대표 비서실장, 김종석 전 의원,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등 정치, 경제, 안보, 언론, 여론조사 등 각 분야의 이론과 실제, 현장경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활동에 꼭 필요한 실무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당내 조직 실무 전문가인 당 사무처 강의 및 외부강사의 스피치 강의, 중앙선관위의 정치관계법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국은 "꼭 필요한 강의로 알차게 구성된 제4기 여성정치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예비 여성 정치인들이 본인의 강점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1일 입학식에는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 수강생 40인의 입학을 축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