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 "행복로타리 되도록 힘쓰겠다"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여수한울로타리 클럽은 지난 22일 오후 6시 전남 여수 히든베이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창립 24주년 기념 및 24‧2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봉사로 삶의 변화를’이라는 테마 아래 국제로타리3610지구에 소속된 여수 한울로타리클럽은 사회복지관 배식봉사를 비롯해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선 24대 김은경 전 회장과 25대 윤난서 신임회장이 클럽기를 들고 입장, 김 전 회장의 개회타종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국민의례’, ‘로타리 강령’ 낭독, ‘네 가지 표준’ 제창 진행으로, 로타리 정신의 뜻을 함께 모았다.
여수해오름로타리클럽 박명화 전 회장과 김덕진 신임 회장은 이‧취임하는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 윤 신임회장에게 클럽기를 전수하면서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뜨거운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또 지난 2020-2021년 ‘로타리 기회의 문’이라는 테마 아래 정기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한 10여 명의 회원에게 출석상을, 윤 신임 회장에겐 추대패를 전달했다.
2022년도까지 새롭게 업무를 시작할 백덕례 신임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 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윤 회장은 "신임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틀럽의 명예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야겠다는 사명의식을 느낀다"며 '봉사로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 명품 로타리를 만들기 위한 몇가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여성로타리 클럽의 장점인 엄마의 성품으로 따뜻하고 온화한 가족공동체 클럽이 되도록 하겠다"며 "구성원 모두가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타리 활동과 봉사가 긍지와 자부심이 되도록 칭찬과 격려가 함께하는 행복로타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클럽의 품격을 높이고 회원간 우의를 다져 봉사활동의 근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이어 국제로타리 3610지구 문성필 총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국내 자매클럽인 RI 3600지구 남양주백합클럽(회장 태은순)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오래도록 우정이 이어 지기를 기원했다.
이날, 윤 회장은 본 클럽이 지도육성하고 있는 여수충무고등학교 인터랙트 클럽에 지원육성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전달식도 가졌다.
한편 국제로타리 클럽은 1905년 2월 미국 시카고에서 폴(Paul)에 의해 창설돼 세계 각지의 실업인들로 구성, 사회봉사와 세계평화를 표방하는 국제적인 연합 봉사단체로 성장해 왔다. 소아마비 박멸운동, 맑은물 공급 보건기아추방‧인간존중사업(3-H Program Grants for Health, Hunger, Humanity)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