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대구경제 활력 되찾도록 힘 다할 것"
송영길 "대구경제 활력 되찾도록 힘 다할 것"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6.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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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적인 것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사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일을 결정하는 문제를 두고 2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대구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도록 힘을 다해 돕겠다"며 "전통적 산업을 고도화하고 동시에 미래 신산업 기반 확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대구시 북구 삼성창조캠퍼스 C-quad 대회의실에서 가진 '대구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 모두 말에서 "오늘 저희 민주당은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대구·경북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지게 되었다"며 이 같이 맔했다.

송 대표는 "대구는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선도했던 자랑스러운 도시다. 전자, 전기, 섬유 등의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세계 제10위의 경제대국으로 이끈 엔진이었다"며 "그러나 낙동강의 기적을 일궈냈던 대구경제가 요즘 많이 어렵다. 지역 내 총생산이 수년째 전국의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고, 청년층 유출, 생산기지 해외 이전 등 당면한 과제가 적지 않다. 코로나의 충격과 고통을 제일 먼저 크게 받았던 지역도 대구"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에 "민주당은 대구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도록 힘을 다해 돕겠다"며 "대구가 가진 강점을 적극 살리겠다. 먼저 대구지역 산업단지의 제조기반 강화가 시급하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단지 내 인프라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산업단지와의 접근성 제고 문제도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대구형 한국판 뉴딜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구시가 현재 구상 중인 '5+1 미래 신산업'을 최대한 뒷받침하겠다"며 "낙동강 수질 개선과 물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할 '물 산업 클러스터' 예산 역시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 캠퍼스의 탄소중립 공간 조성, 스타트업 파크 구축, 디지털 융합 제조공정 혁신 등도 면밀히 챙기겠다"며 "대구경제 부활의 핵심적 전제조건 중 하나는 교통·물류 SOC(사회간접자본) 강화다. 그중에 핵심적인 것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사업"이라며 "제가 전당대회 당시 이 문제에 대해서 지역 균형 발전의 관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적극 뒷받침해 가겠다"고 거듭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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