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국힘 경선 버스 탄다...본인도 그게 이득이라 생각해"
하태경 "국힘 경선 버스 탄다...본인도 그게 이득이라 생각해"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7.08 10: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가부는 젠더갈등 조장부, 이제는 졸업해야
윤석열 내게 먼저 전화해, 곧 회동 예정
▲ .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윤 전 총장에 대해 안 대표의 시행착오를 잘 알고 있다면 윤 전 총장이 빨리 입당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SNS)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민의힘 대권 레이스 경선 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라며 이준석 대표가 말한 8월 입당설에 가이드라인을 쳤다.

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윤석열 본인도 국민의힘에 들어오는 게 이득이라 보는 것 같다"며 이 같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그분을 지지하는 분들, 주변 분들이 다 우리 당 분들이다"며 "지금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잘 모른다. 그래서 이제는 본인을 조금 빨리 알리기 위해서라도 우리 당에 들어오는 게 훨씬 유리하다"고 밝혔다. 

윤 총장이 입당을 미루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 당을 더 큰 당으로 확장을 해서 우리 당을 더 큰 야당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하 의원은 "대선출마 선언 당일 운 전 총장이 직접 연락해 만나기로 했다. 날짜를 정하지는 못했지만 만나게 되면 경선버스에 빨리 타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우리가 단결해야 된다는 본인의 생각을 듣고 싶기도 하다"고 답했다. 

하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시행착오를 잘 알고 있다면 윤 전 총장도 단일화했을 때 상당히 불리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최근 세대와 호남으로 확장 중"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대선 주자들이 주장한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는 노동, 복지, 국방, 외교 등 기능 중심으로 돼 있지만 여가부는 대상을 중심으로 돼 있다. 여가부는 이제 졸업할 때가 됐다. 남녀평등 정책을 실시하라는 차원에서 시한부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재명의 기본소득에 대해 "4년 동안 기본소득을 대표 브랜드로 밀었는데 그걸 포기했다"면서 "국정운영을 럭비공처럼 하면 되겠느냐"고 덧붙였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