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밤 별 빛이 내린다...올해 최대 별똥별 쇼
12일밤 별 빛이 내린다...올해 최대 별똥별 쇼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8.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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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시간 12일 오후 10시부터 13일 5시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생중계
▲ 유성우 (사진=국립과천과학관)
▲ 하늘에서 관측된 유성우 전경 (사진=국립과천과학관)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에 올해 최대 별똥별 쇼가 펼쳐진다.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여름철 대표 별똥별 무리인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오늘 밤부터 북동쪽 하늘을 수놓을 전망이다.

지구는 매년 7월과 8월 사이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궤도를 지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에 남아 있는 잔해물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지구 대기권과 잔해물이 충돌하며 발생하는 현상이다.

매해 관측되는 현상이지만 특히나 올해는 달빛이 거의 없는 늦은 시간대에 발생해 최적의 관측 조건을 갖추게 됐다.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2일 오후 10시부터 13일 5시 사이 동쪽 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다. 

시간당 가장 많은 별똥별이 떨어지는 극대기 관측 시간은 새벽 4시로 유성은 시간당 110개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빛 공해가 심한 도심에서는 관측이 어렵다. 도심에서는 일반적으로 1등성과 2등성 급의 밝기만 관측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페르세우스 유성우 쇼를 유튜브(www.youtube.com/user/gnsmscience)를 통해 생중계한다. 

서울시는 매년 노을공원 등에서 별자리 관측 및 체험행사를 진행해 왔지만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행사가 불가능해진 데 따른 대책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관측이 진행되는 강원도 양구 양구국토정중앙천문대 주변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이나 간간이 하늘이 열려 일부 유성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수빈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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