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화이트보드 마커 및 포스트잇 자동 인식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로지텍 코리아가 화상회의 서비스를 위한 화이트보드 카메라 ‘스크라이브(Scribe)’를 17일 출시했다.
스크라이브는 오프라인 회의에서 사용하는 화이트보드를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실시간 송출하는 AI기반의 화이트보드 카메라로, 최대 2m(가로) X 1.2m(세로) 내에서 화이트보드 마커 및 포스트잇 등을 인식한다.
제품 내에 탑재된 맞춤형 렌즈와 AI 기능을 통해 최대 1080p 해상도의 선명한 화이트보드 화면을 모든 회의 참석자가 라이브로 확인 할 수 있고, 화상회의가 진행되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사용 가능하다.
스크라이브는 화상으로 이루어지는 회의나 교육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을 갖춰 발표자를 투시하고 화이트보드 내 필기 내용만 중점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투명효과를 제공해 모든 회의참석자의 시야를 확보했고, 화이트보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마커의 색상 대비를 자동으로 강화해 콘텐츠 전달력을 높였다.
특히 포스트잇과 같은 다른 유형의 콘텐츠도 쉽게 인식하고 표시하는 기능을 더해 화상회의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일반 화이트보드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능을 사용해 USB로 컴퓨터나 노트북 등 여러 전자기기에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무선 공유 버튼을 통해 화상회의에 빠르고 쉽게 화이트보드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룸즈(MS Teams Rooms), 줌 룸즈(Zoom Rooms)를 비롯해 다양한 화상회의 서비스와 솔루션에 인증됐으며, 로지텍 탭(Logitech TAP)과 같은 회의실 터치 컨트롤러와 연동해 쉽게 사용할 수도 있다.
신병선 로지텍 VC(Video Collaboration) 사업부 부장은 "우리는 지금 언제 어디서나 화상 회의 플랫폼을 통해 회의하고, 서로 소통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낯설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며 "로지텍의 새로운 화이트보드 솔루션인 스크라이브는 교육현장이나 기업에서 더욱 긴밀한 영상회의 협업 관계를 구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