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제가 영어좀 할 줄 알거든요"
이준석 "제가 영어좀 할 줄 알거든요"
  • 황설아 기자
  • 승인 2021.08.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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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스미스 영국대사와 접견, '양국협력' 강조
▲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입장을 확실히 하지 않고 협상하는 태도에 부적격함을 보이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내심 불만을 표출했다. (사진=연합뉴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와 접견했다. 

이 대표는 스미스 대사에게 "오늘 이렇게 대사님이 국민의힘에 방문해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보수당과 국제, 민주와 자매정당이기 때문에 영국에 항상 깊은 관심과 여러 가지 공유하는 지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저희 국민의힘에서 특히 다른 대한민국 정당과 다르게 영국과 다소 간 관심 공유할 수 있는 문제 갖고있다"며 "제가 취임 직후부터 했던 홍콩 민주화운동 메시지나 이런 부분은 충분히 영국과 공유해서 저희가 낼 수 있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 다시한 번 방문해서 감사드린다"며 "최큰 코로나19로 양국간 교류가 상당히 위축되지 않았나 우려된다. 대한민국 젊은 세대는 영국에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문화교류 측면에서 축구나 스포츠 통해서 공유할 수 있는 게 있어서 저도 젊은세대 일원으로 관심갖고 교류 촉진시키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보수정당 개혁이라는 것은 우리 정당들보다 역사, 뿌리 깊은 영국 보수당 개혁에 많은 참고를 하게 돼있다"면서 "특히 젊은 당수를 만들고 젊은 총리를 만들었던 영국 보수당의 경험은 저에게도 매우 큰 귀감이 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젊은 정치인간 교류가 더 활성화됐으면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대표는 "무엇보다 제가 영어를 좀 하는 편이다"며 "오늘 공식적인 자리여서 먼저 이렇게 한국어로 인사말을 드리고, 긴밀한 대화 나눴으면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스미스 대사는 "오늘 이렇게 시간내줘서 감사하다"며 "대표께서 지난 몇 달간 한국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분이라는 걸 알고 있다. 오늘 시간 내주셔서 더욱 더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미스 대사는 한국과 영국이 협력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미스 대사는 "올해 6월 G7에서 한국처럼 영향력 있는 국가와 함께 기후변화, 자유 무역 등 자유 증진하는 그러한 해결책을 같이 찾으려는 노력을 해서 엄청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에 관련해 한국과 협력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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