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20대 대선 질수도, 져서도 안 되는 선거"
이준석 "20대 대선 질수도, 져서도 안 되는 선거"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08.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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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의원 사퇴 결단에 "당을 위한 희생에 감사"
▲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이 지방일정을 다녀온 날 전격 입당한 것에 대해 "입당 날짜를 다시 상의해서 입당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사진=내외방송 DB)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경선 예비후보자 '국민약속 비전발표회'에 참석,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 저희가 절대 질 수 없는 선거다. 그리고 져서도 안 되는 선거다"며 "그렇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강한 결기로 저희 지도부도 이번 대선 경선이 공정하면서 동시에 흥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이 같이 말한 뒤 부동산 의혹으로 대선 경선 후보직은 물론, 의원직 사퇴의사를 밝힌 윤희숙 의원에 대해 "윤 의원님의 큰 결단과 그리고 당을 위한 희생에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도록 하겠다"며 "그만큼 이번 선거는 꼭 이겨야 하는 선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오늘 오신 우리 훌륭하신 예비후보들께서 윤 의원님의 몫까지 다 해서 우리 국민들에게 국민의힘의 결연한 의지와 그리고 각자 후보분들의 훌륭한 정견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이번 선거에서 온택트 방식으로 선거가 상당 부분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 서울시장 선거와 전당대회 등에서 우리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국민들이 기대하는 방식으로 선거를 치러내서 좋은 결과가 났던 것들, 다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 경선에서도 경선준비위의 각고의 노력으로 훌륭한 경선 기획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리고 '저희가 정홍원 국무총리라는 참 우리 당의 존경을 받는, 그리고 권위 있는 경선관리위원장을 모셨기 때문에 저는 어느 때보다도 흥행과 공정성을 둘 다 담보할 수 있는 그런 경선이 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고 본다"며 "앞으로 펼쳐지는 무대는 저희가 준비한 여기 계신 예비 후보님들을 위한 그런 무대다"고 힘을 실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마음껏 즐기시고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우리 당원과 국민들께서도 많이 환호해 주시라"며 "그러면 저희는 당당하게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면서 국민들의 마음을 얻어서 승리해서 정권을 창출할 수 있다. 저는 묵묵히 지원하겠다"고 원폭지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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