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공약에 최대한 반영...국민정책위원으로 위촉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국민의힘은 27일 정책공모전 '나는 국대다! 시즌2' 대상에 '산모 마음 돌보기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결선에 진출한 10건을 심사해 이같이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김동수 씨가 제안한 '저신용국민 은행대출금 상환 후 금리정산제'와 '만성질환 특화 휴양도시 제도 신설'을 제안한 이성환 응모자가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 3건, 장려상 4건이 각각 선정됐다.
국민의힘은 수상작들을 내년 대선공약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자가 원할 경우 국민정책위원으로 위촉하고 대선공약 개발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날 결선심사에 참석한 이준석 대표는 "지금까지 정당에서 공약과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소외됐던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선 과정에서 공유와 개방, 참여를 우리 당의 키워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생활과 현장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주력 삼아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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