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지난 5년간 명절 교통사고 사망자 42% 감소
임호선, 지난 5년간 명절 교통사고 사망자 42% 감소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09.2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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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은 훨씬 늘어나 교통사고 주의 당부
▲ ▲경찰청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의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 및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내외뉴스 자료실)
▲ ▲경찰청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의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 및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지난 5년간 설·추석 명절 발생한 교통사고가 17.15%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42.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석을 앞두고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공개한바에 따르면 2020년 설·추석 명절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3622건으로 2016년 4372건에 비해 750건(17.15%) 감소했다.

같은 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3명으로 2016년 92명에서 39명(42.39%)으로 줄었다. 

지역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은 691건에서 515건으로 176건(25.47%) 감소했으며, 경기는 954건에서 841건 113건(11.84%) 감소했다. 

반면, 충남은 169건에서 194건으로 25건 증가하였으며, 세종은 5건에서 14건으로 9건, 전남 또한 198건에서 207건으로 9건 증가했다.

사망자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는 21명에서 4명으로 17명 감소했으며, 경남이 16명에서 6명으로 10명, 서울이 10명에서 4명으로 6명 줄었다.

지난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는 경기 4896건(21.89%), 서울 3317건(14.83%), 경북 1595건(7.13)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망자의 경우에는 경기 66명(16.18%), 경남 44명(10.78%), 경북 40건(9.80%) 순으로 높았다.

코로나 이후 등의 이유로 명절 귀성객이 감소하면서 명절기간 교통사고 발생 현황도 함께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한국교통연구원은 추산 올해 추석 귀성객은 3226만 명으로 지난 설 연휴 귀성객 2044만 명보다 61%, 늘어난 규모다. 귀성길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 의원은 "안전운전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향상되어, 명절 귀성길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이번 추석은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경찰·도로안전공단 등 관련기관들은 철저한 귀경길 안전대책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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