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병호 기자) 경북 영천시는 "시민회관 광장에서 지난 16일 '제2회 영천청년 별별피크닉'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별별피크닉은 지난 7월 제1회 청년마켓에 이어 지역 청년들의 소통·만남의 장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뮤지컬&더넘버 콘서트와 더불어 관람자와 시민들에게 지역 청년 CEO 및 청년 활동가를 소개하고, 아이디어 상품 판매와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가을 소풍 같은 자리였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멈춰진 일상 속에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는 물론 청년활동을 통한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이 어우러져 그 의미를 더했다.
청년들이 손수 만든 영천 굿즈(볼펜, 메모지 등), 영천꿀, 농산물, 건어물 등 로컬푸드와 유리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춘마이크 팀의 야외 버스킹 공연 및 포토존이 동시에 어우러져 시민들의 호응과 함께 별별피크닉의 흥을 돋웠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 침체로 지친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청년들의 열기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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