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탐정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서치코' 이도현 의장을 만나다
[인터뷰]탐정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서치코' 이도현 의장을 만나다
  • 황설아 기자
  • 승인 2021.10.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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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과 사설 탐정을 연결해주는 세계 최초 탐정플랫폼
사생활 침해없이 합법적으로 사건을 해결해주는 '한국판 셜롬홈즈'
탐정산업의 기준점을 제시하는, 국내최대 민간정보조사기관 '서치코'
▲ ▲ 서치코 '이도현' 의장. (사진=서치코 제공)
▲ 서치코 '이도현' 의장. (사진=서치코 제공)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어릴적 누구나 한 번쯤은 '명탐정 코난'을 보며 탐정놀이를 해봤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인이 돼서도 세계를 열광시킨 ‘셜록홈즈’의 인기는 아직까지도 뜨겁다. 이토록 우리는 왜 이리도 '탐정'에 흥미를 느끼는 걸까

해외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탐정 산업이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분야다.

우리나라는 유독 검·경찰에 모든 것을 믿고 맡기지만 그들의 시간과 인원도 한계가 있다. 개인의 맞춰 전문적으로 조사를 진행해주는 시스템이 우리나라에도 적극 도입이 필요하다.

최근 내외방송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최초로 탐정 플랫폼을 출시해 국내는 물론, 일본과 미국, 호주, 필리핀 등 해외에서도 각종 특허보호를 받고있는 국내 최대 민간 정보조사 기관 '서치코'에 방문했다.

Q. '서치코'와 '대한미실가치해협회'는 어떤 단체인가

현재 우리나라는 탐정 법률이 없는 관계로 탐정의 업무를 일부 불법 흥신소, 심부름센터 등에서 하고 있어 여러 부작용들이 나타나고 있다. 서치코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기관이다. 그리고 대한미실가치해협회는 서치코 산하의 공익법인으로 미아, 실종자, 가출자, 치매자, 해외입양자 찾기 등 행정, 치안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 해결해가면서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을 주 업무로 하는 비영리법인이다.

Q. 설립날짜와 조직과 규모에 대해

2018년도부터 활동했고, 현재 서치코 산하에 2개의 비영리법인(대한미실가치해협회, 서치코탐정사협회)과 언론, 경찰, 연예위원회 등 10개의 위원회, 5개의 산하기관, 4개의 자매기관이 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법무법인, 전·현직 경찰, 탐정, 행정사 총 9000여 명과 연예인, 기자 등 1,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현재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정부기관, 협회, 학교, 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비영리사업과 민간 비즈니스를 계속해서 확장중에 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와 배경

경영 대학원에서 석사(MBA)를 마치고 IT기업을 운영하고 있을 때였다. 새로운 융·복합 비즈니스 개발과 O2O전자상거래 개발을 주로 하는데, 우연히 서울의 한 법과대학 석·박사과정에 탐정법 전공과정이 개설된다고 해서 호기심에 공부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탐정 관련된 다양한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탐정법이 없는 관계로 학계, 협회, 업계 등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보였다. 그래서 IT산업에 있다 보니 이러한 문제점들이 보였고 이를 개선할 탐정 O2O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면서 미아, 실종자 찾기 등의 공익활동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그리고 '좀 더 시장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만들고 학술적으로 표준을 만들어, 양질의 정보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겠다'는 생각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Q. 현재 활동상황은 어떻게 되는지

현재 온라인으로 서치코 탐정플랫폼에 각종 사건 문의가 오고 있다. 대부분 가족이나 지인 등의 사람 찾기와 관련된 것들인데 미아, 실종자 찾기 등의 공익 사건은 공개정보를 활용해 무료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송 증거 찾기 등의 일부 업무도 전국의 탐정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천안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빨리 더 빨리 가족의 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실종자와 가족을 위한 공익활동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로 확장해서 시민들의 안녕과 행복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Q. 앞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지

서치코의 목표가 상업적 성공만이 아니기 때문에 IT기업이 가지는 인적, 기술적 자원 및 전국 조직을 최대한 활용해 미아, 실종자 찾기 등 정부의 행정, 치안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행정 보완재 성격의 공적 기능의 임무를 수행하고자 한다. 그리고 관계 기관과 함께 사회적 가치창출과 상생을 위한 공유 인프라를 만들고 특히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에 기여하고자 한다.

Q. 정부나 정책에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또 큰 애로사항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현재 탐정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있지 않는 관계로 탐정들의 업무에 제약이 많다. 하루속히 탐정법이 제정돼 탐정들이 안전하게 활동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투명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 사회에 긍정적 기능과 역할을 했으면 한다. 정부 및 국회 그리고 관계 기관의 관심을 부탁드린다.

Q. '서치코'가 대중에게 전하고픈 메시지

앞으로도 서치코는 탐정 컨텐츠를 가지고 혁신적이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구현할 예정이다. 지금껏 열심히 달려 온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달려갈 것이다. 항상 의뢰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접근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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